서구, 친환경 미생물 발효액(EM)으로 음식물쓰레기 악취 잡는다. 수정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서구(청장 이재현)가 ‘대한민국의 중심e 되는 서구’를 위해 음식물류폐기물 배출환경 개선에 나섰다.
 

1일 서구는 음식물류폐기물로 인한 악취를 해결하고, 수거용기의 청결을 유지해 더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고자 친환경 미생물 발효액(EM)을 올해 10월까지 무료보급한다고 밝혔다.

유익한 미생물(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인 EM은 사람과 환경에 유익한 유산균 등의 미생물을 용도에 맞게 조합·배양한 것이다.

악취제거·부패억제 등에 활용하고 있는 친환경 물질로, 별다른 공정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친환경 미생물 발효액(EM)’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인증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안전 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 확인으로 품질이 보증된다.

또, 22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청라 자동집하시설 제3집하장에서 보급되며, 구민들은 페트병 등 빈 용기를 가지고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구관계자는 “‘친환경 미생물 발효액(EM)’의 보급으로 주민의 자율적인 환경의식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클린 서구, 행복한 서구, 함께하는 서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