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청사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인천시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분담하기 위해 나섰다.
 

1일 인천시는 시장 급여는 물론 市산하 공공기관장들이 자발적으로 4개월간 최대 30% 7300여만원의 급여를 반납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반납한 급여는 인천시장 약 1300만원, 도시공사, 관광공사, 시설공단, 환경공단, 테크노파크, 신용보증재단, 스마트시티 등 인천기관장 약 6000만원이다

인천시장 및 5개 공공기관장, 출자․출연기관에서 반납한 급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취약계층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쓰여질 계획이다.

또, 시는 코로나19 피해소상공인을 위해 전국최초 348억원 경영자금출시에 이어 2차 450억원, 3차 희망드림 250억원, 4차 경영안정자금 300억원을 긴급편성해 이달 3일부터 지원한다.

이번 경영안정자금은 지역경제 氣-Up 살리기를 위해 국민은행이 20억원을 특별출연해 편성한 소상공인 지원 금융상품이다.

음식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모든 업종에 대해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이자의 1.5%를 매년 인천시에서 보전해 준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하는 이자는 연 1.1%대이며 보증료도  1%에서 0.8%로 낮춰 한층 부담이 덜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