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이 크레인을 이용해 해상에 추락한 자동차를 인양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중행 중이던 자동차가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1명이 숨졌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26일 통영시 광도면 적덕마을 앞 해상에 차량이 추락, 운전자 A씨(67년생, 남)를 구조했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0분경 광도면 적덕마을 앞 해상에 차량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119를 경유해 통영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구조대,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오전 8시48분경 구조대원이 잠수해 운전석과 뒤 자석 사이에 낀 운전자를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119 구급차량을 이용,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해경은 바다에 추락한 차량은 크레인을 섭외해 오전 11시15분경 인양을 완료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차량에는 운전자 1명만 승차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주변 CCTV 및 목격자 상대 정확한 사고원인 등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