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수산기술지원센터 현판

 

(뉴스통신= 기자)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소장 오국현)는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을 추진, 올해 4월부터 지원한다.

24일 인천수산기술지원센터는 올해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 있는 청장년을 발굴해 유능한 미래 수산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대상자접수를 이달 28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수산업경영인육성사업은 수산업에 종사할 청장년에게 안정적인 사업기반조성과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지원(융자)으로 미래 수산전문 인력을 육성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고령화 문제를 앓고 있는 어촌에 청장년을 정착시켜 어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석이조의 사업으로 인천시는 올해 어업인후계자 4명, 우수경영인 1명을 선발한다.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어업인후계자는 최대 3억원, 우수경영인은 추가 2억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어업인후계자는 연리 2%에 3년거치 7년 균분상환, 우수경영인은 연리 1%에 5년거치 10년 균분상환의 조건이다.

이를 통해 독립된 어업 경영기반 마련을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시설 또는 장비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선정단계가 3단계(어업인후계자, 전업경영인, 선도우수경영인)에서 올해부터는 2단계(어업인후계자, 우수경영인)로 간소화하고, 융자한도도 최대 1억원까지 증액했다.

오국현 소장은 “어업후계인력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어업인 지도교육활동을 강화하겠으며, 중앙정부와 협의해 젊은 후계인력들이 지원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