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19일 기준 코로나-19 인천지역 현황 및 방역대책을 20일 발표했다.
19일 오후 4시 현재 격리자는 총 56명, 확진자 0명, 확진자(총51명)의 접촉자 1명, 자가격리 대상자 49명이며, 누계 인원은 715명이다.
자가 격리 대상자 증가사유는 지역사회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의심신고 환자수가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시는 19일 오후 방역대책반에서 건강체육국장, 보건의료정책과장, 군·구 보건소장, 감염병지원관리지원단 등 18명이 ‘코로나19 현장대응 상황검토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구 코로나19 대응 상황, 선별진료소 운영현황, 인력확보 등의 전반적 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보건소 선별진료소 기능강화를 위해 검체검사, 환자이송, 장비강화, 방역소독강화 등 코로나19 현장 대응시 문제점해결을 위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국내감염원이 파악되지 않는 환자추가발생으로 지역사회 확산방지가 절실함을 공유하고, ‘대응지침’에 대한 내용보강, 문제점 등 현장에서 보다 원활한 대응제안도 이뤄졌다.
회의를 주재한 박규웅 건강체육국장은 “대구지역에서 하루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대폭 증가하고 있어 군·구 보건소에서 지역감염병 방어망구축에 더욱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전파력이 강한 코로나19의 특성 때문에 요양병원 및 의료기관에도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능동적 대처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이와 함께 진료시 반드시 보호구 착용, 종사자 및 간병인관리, 환자 면회객 제한 등 의료기관 준수사항도 안내했다.
의료기관에서는 진료시 의심환자에 대해 선제적으로 격리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발열 또는 호흡기 질환자는 가급적 진료구역이나 진료절차를 구분해 운영토록 했다.
이밖에도 고령자가 많은 요양병원에는 발열증상이 없을 때만 출입을 허용하는 등 면회제한 등 감염관리 조치를 안내했다.
인천시 감염병 담당자는 “의료기관 방문시에는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고, 면회를 자제하는 등 의료기관 감염관리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