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에게 흉기 휘두른 아들 ‘징역형’

인천지법, 특수존속상해 및 재물손괴 혐의 적용...징역 1년 선고

기사등록 : 2020-02-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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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법 이미지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두른 아들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은 하반신이 마비된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A씨(24세)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11월17일 오후 10시10분께 인천 연수구 한 아파트에서 베란다 유리창을 깨뜨리고 친부인 B씨(64세)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A씨는 이 과정에서 B씨의 손과 가슴 등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누나가 자신의 여친에게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어두운 과거를 말한 것에 격분했다.


A씨는 ‘부모를 죽이고 나도 죽겠다. 혼자 잘 살아보라’고 말하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에게는 특수존속상해 및 재물손괴 혐의가 적용됐다.


이와 관련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피해자가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히고 있는 점 등에 비춰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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