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경보형감지기' 주택 대형화재 막아

항만소방서, 거주자 가스레인지에 냄비 올려 논 채 외출...화재 발생

기사등록 : 2020-02-14 16:00

뉴스통신 mcs0234@hanmail.net
▲부산 영도구 남항동 컨테이너 주택 화재 현장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컨테이너 주택의 대형화재를 막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부산 항만소방서는 13일 영도구 남항동 한 컨테이너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한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A씨(56세, 여)가 가스레인지에 냄비를 올려 논 채 외출해 음식물 과열로 인해 발생했고 연기에 의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울렸고 이웃주민 B씨(38세, 남)가 타는 냄새를 확인, 119에 신고했다.


소방서 측은 이날 화재로 냄비 등 주방용품 일부가 그을음 등 피해를 입었지만 미미한 정도였으며 단독경보형감지기 작동으로 인한 빠른 화재 발견 및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연기 발생 시 경보로 화재 발생 사실을 알려주는 장치로 2012년 2월 가정 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가 의무화됐으나 설치하지 않은 주택이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항만소방서 관계자는 ”아직 설치하지 않은 주택은 단독형감지기에 의한 초기 화재인지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필수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설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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