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주인 폭행 숨지게 한 40대 손님 ‘검거‘

원미경찰, A씨 술 먹고 식당 주인 폭행 숨지게 해

기사등록 : 2020-01-23 13:13

뉴스통신 mcs0234@hanmail.net
▲원미경찰서 전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식당 주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손님이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될 처지에 놓였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술을 먹고 60대 식당 주인을 폭행, 숨지게 한 A씨(45세)를 검거,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원미서에 따르면 A씨는 22일 오후 6시 33분쯤 경기 부천시 심곡동 한 식당에서 술을 먹고 B씨(63세) 얼굴 등을 폭행,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이 식당은 테이블이 3개 밖에 없는 작은 식당으로 사건당시 A씨와 B씨가 따로 술을 먹었고 다른 손님은 없었다.


B씨와 함께 식당을 운영한 아내 C씨는 경찰에서 "A씨와 B씨가 식당에 있는 것을 보고 시장에서 장을 보고 돌아 왔더니 B씨가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가끔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갔던 것으로 기억난다"고 했다. 원미서는 신고를 받고 출동 A씨를 검거했다. 체포당시 A씨 옷과 손에서 혈흔이 발견됐다. 


A씨는 이 식당에서 혼자 막걸리 5병을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B씨의 얼굴을 몇 대 때린 것 같다"고 진술했다. 


이와 관련 원미서 관계자는 “B씨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A씨의 범행 경위를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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