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 주변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 등이 검출됐다.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 안팎 일부지점 하천 수 및 토양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 등이 검출됐다.

대전시는 지난해 4/4분기 원자력연구원 조사결과 세슘 검출은 관평천 합류지점에서 4.9~12.4Bq/kg이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또 연구시설 인근 우수 관에서 45.7~125.6Bq/kg 검출됐다. 다만 이 수치는 정부 기준치(ND~252Bq/kg)를 초과하지는 않는 수치다.

시는 방사성물질인 세슘 등이 검출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신속·정확한 정밀조사와 원인규명 등을 촉구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원인규명이 될 때까지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함께 세슘 추가 검출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