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2020년도 적십자사 특별회비 전달식'에서 박남춘 시장이 이경호 적십자사 인천지사장에게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

 

(뉴스통신= 기자) 인천시는 14일 접견실에서 ‘2020년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남춘 시장, 이경호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 회장 및 자원봉사자들이 함게 참석했다.

박남춘 시장은 “가치 있는 나눔 실천을 통해 활발한 활동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돼 주고 있는 적십자사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300만 인천시민의 따뜻한 온정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경호 회장은 “매년 적십자 회비모금에 적극 협조해준 인천시와 300만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적십자 인도주의사업 활성화로 온정이 넘치는 따뜻한 인천이 되길 적극 협조 부탁드린다”고 밝햤다.

모금된 성금은 화재, 지진과 같은 재난 발생시 피해자를 돕는 재난구호활동과 지역의 취약계층노인, 아동, 다문화가정, 생계ㆍ주거ㆍ교육ㆍ의료분야 위기가정 등 지원에 사용된다.

한편, 적십자회비를 납부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는 적십자회비 모금액에 대해 연말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법인은 적십자회비의 50%까지 손금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올해 적십자 회비모금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1차 집중모금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달 1일부터는 2차 모금활동이 전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