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화재 주거시설에서 최다

최근 5년간 8392건 화재 중 2324건 차지

기사등록 : 2020-01-1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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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주요화재 발생지역 분포도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주거시설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가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발생한 인천지역 8392건의 화재분석결과, 주거시설에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장소별 화재발생 순위 1위는 주거시설로, 전체화재의 27.7%(2,324건)를 차지했으며, 하루 평균 1.3건이 발생했다.


2위는 산업시설로 전체대비 15.5%(1,300건)로 하루 평균 0.7건, 3위는 생활서비스시설(단란주점, 유흥업소, 노래연습장, 호프집, 고시원 등)은 12.3%(1,029건)로 하루평균 0.6건이었다.


인명피해 역시 주거시설 화재가 가장 높았으며, 5년간 전체 사망자수는 68명으로 이중 31명(45.6%)이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했다.


산업시설에서는 13명(19.1%), 차량에서는 9명(13.2%), 생활서비스시설에서는 6명(8.8%)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화재원인은 부주의였으며, 전체 화재원인 중 43.8%(3674건)를 차지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 대부분은 담배꽁초(37.2%, 1366건)였으며, 음식물 조리(15.4%, 564건),  화원방치(13%, 476건)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지역별 화재발생건수는 서구, 남동구, 부평구 순으로, 인구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 화재발생 빈도가 높았다.


반면, 지역별 인구 1만명당 화재발생건수 비교(만인율)에서는 강화군, 옹진군, 중구에서 화재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인율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군구별 화재안전등급에서는 연수구· 부평구가 1등급 , 계양구·미추홀구가 2등급 , 남동구·동구가  3등급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분석대비 미추홀의 안전등급이 1단계 높아지고, 동구는 1단계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화재안전등급은 인천소방본부에서 화재발생 만인율 기준으로 1~5등급 지역분류. 1등급일수록 안전한 곳으로 판단하고 있다.


본부 김광수 화재조사팀장은 “올해도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주택용소방시설 보급사업, 불나면대피먼저 캠페인홍보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분석된 화재발생통계를 바탕으로 지 특성에 맞는 정책을 수립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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