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침수 바다에 빠진 승선원 2명 구조

완도해경, 인근 항해 중이던 선박 선장 침수 어선 승선원 구조

기사등록 : 2020-01-11 14:55

뉴스통신 mcs0234@hanmail.net
▲완도해경이 어선이 침수하면서 바다에 빠진 승선원을 옮겨 태우고 있다. (사진=완도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항해 중이던 어선이 침수되면서 바다에 빠진 승선원들이 인근 선박 선장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11일 완도군 대모도 인근 해상에서 침수 선박이 발생해 물에 빠진 승선원 2명을 인근을 항해 중이던 선박 선장이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경 완도항에서 출항한 A호(승선원2명)가 대모도 동쪽 해상에서 기상 악화로 배를 돌리던 중 높은 파도를 맞고 선수 앞쪽 어창에 물이 차면서 침수됐다.


이에 선장이 배 뒤쪽에 대피하고 있다며 무전을 통해 구조를 요청했고 인근 해상을 항해 중이던 S호 선장 D씨가 무전을 듣고 완도어선안전국을 경유해 완도해경 상황실에 신고를 접수했다.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구조정, 구조대를 현장에 신속히 급파했다. 한편 대모도 동쪽 해상에서 통신을 들은 M호 선장 C씨가 현장으로 이동해 침수선박에서 승선원 2명을 구조했다.


M호 선장 C씨은 “침수 선박과 1km 떨어져 신속히 이동해 도착해 보니 배 앞쪽이 침수되고 있고 선박 뒷부분만 남은 상태에서 비상 줄을 던져 승선원들을 신속히 구조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완도해경 관계자는 “익수자 2명의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고 선박은 침몰됐지만 선장의 빠른 판단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조했다”며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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