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적발

주정차 절대적 금지구역인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해 근절될 때까지 지속 단속

기사등록 : 2020-01-10 13:02

뉴스통신 mcs0234@hanmail.net
▲서울시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견인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어린이보호구역에 자동차를 불법 주·정차한 운전자들이 서울시에 무더기로 적발돼 과태료를 물게 됐다.


서울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4만5,507대를 적발, 과태료 36.4억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내 어린이보호구역 1,730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우려가 높은 오전 8시부터 10시(등교), 오후 3시부터 5시(하교)에 어린이 보호구역을 집중 단속한 결과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울시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4일마다 평균 1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한 어린이는 6명, 부상당한 어린이는 452명에 이른다.


불법 주·정차는 운전자로 하여금 어린이·보행자를 제대로 볼 수 없게 해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어 시는 불법 주·정차를 뿌리 뽑겠다는 의지로 이번 단속을 펼쳤다.


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차량 5만1,807대에 대해 8만원의 과태료 부과와 교통소통 방해로 인해 긴급 이동이 필요한 288대는 견인 조치했다.


시는 내년까지 모든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단속용 CCTV를 설치하는 등 불법 행위에 대해 선제적인 대응 및 지속적인 단속과 견인조치 등 행정력을 총 동원할 계획이다.


마채숙 보행친화기획관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불법 주·정차 행위는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법으로 불법이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관리하도록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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