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박인서 사장(오른쪽)이 성금을 전달하고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회 정영기 지부장(왼쪽)과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박인서)가 의료비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아 돕기를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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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인천도시공사는 올해도 소아암 환아 돕기에 나서, 후원금 800만원과 헌혈증 64매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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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달식에는 박인서 사장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회 정영기 지부장, 환아의 보호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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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 아동은 재생불량성 빈혈로 투병중인 환아(만15세)와 특별상혈소판강소성자반증으로 투병중인 환아(만9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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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임직원들은 이달 9일 생명나눔 헌혈운동에 동참해 헌혈증 64매를 마련하고, 매칭기프트(직원기부만큼 회사도 기부)를 통해 후원금 800만원을 후원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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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서 사장은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전달한 후원금과 헌혈증이 치료에 작게나마 도움이 돼 아동들이 밝은 모습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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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09년부터 시작된 백혈병소아암아동돕기는 도시공사 임직원의 참여로 지속되고 있으며 총 16명의 환아에게 치료비 6600여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