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인천 닥터헬기-닥터카, 골든타임 사수

전국최초 운영, 응급의료체계 사각지대 해소

기사등록 : 2019-12-08 15:37

뉴스통신 mcs0234@hanmail.net
인천시 닥터헬기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전국최초로 시작한 닥터-카와 닥터헬기가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2011년 전국최초 닥터헬기도입에 이어, 올해 3월 전국최초 전문의료진이 구급차에 탑승해 사고현장으로 달려가 응급처치가 이뤄지는 닥터-카 운행을 시작했다 

인천은 닥터헬기와 닥터-카를 도입·운영하면서, 하늘과 땅에서 중증 외상환자 등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하며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를 갖추게 됐다.

인천시의 닥터헬기는 20119월 운항을 시작해, 매년 수백명의 시민을 살리고 지난달말까지 1271건 출동했다.

인천시가 도서, 산간벽지 등 취약지역의 응급의료체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가장 먼저 닥터헬기를 마련했다.

닥터헬기에는 의료장비와 전문치료약물 등과 응급의학과 전문의, 응급구조사, 간호사가 함께 움직여 1시간안에 전문의의 처치를 받아야 하는 중증환자들에게 골든타임을 지키게 해준다.

인천시는 지난해 226일부터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까지 닥터헬기 출동 지역을 확대, 운항을 시작했다.

백령도는 인천연안부두에서 쾌속선으로 4시간이 걸리는 우리나라 최북단 섬으로 배운항 횟수가 적어, 이곳에서의 응급환자 생사여부는 닥터헬기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인천시는 닥터헬기로 인한 소음민원을 줄이기 위해, 박남춘 시장이 직접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의 대시민 홍보에 나섰다.

올해 923, 박남춘 시장은 시청 두루미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풍선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해 시민의 배려와 이해를 구했다.

인천시는 올해 3월 전국최초로 외상환자 전문의료진이 현장으로 달려가는 닥터-카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달말 현재 76건을 접수해 현장출동·의료지도 70, 응급의료기관 전원 6건 등 중증 외상환자의 생명을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닥터-카는 24시간 365일 권역외상센터 전문의와 간호사가 구급차에 탑승, 사고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시행, 사망률감소와 환자장애를 낮추는 결정적 역할로 달리는 응급실이라 불린다.

인천시 닥터-카는 산업재해, 교통사고, 추락 등 중증외상환자 발생시 어디든 달려가 사고현장으로 출동하는 현장출동한다.

, 인근 응급의료기관에서 최종치료가 안되는 경우 권역외상센터로 전원하는 병원간 전원에도 출동하며, 이런 체계는 인천이 현재로서는 유일하다.

닥터-카에는 가천대 길병원 권역외상센터의 외상외과 전문의 1, 간호사·응급구조사 1명과 민간이송업 등 2명이 1개 팀으로, 24시간 365일 출동 대기한다.

출동체계는 중증외상환자가 발생하면 119종합상황실을 통해 신고가 접수되고 구급부분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수보요원에게 상담신고가 전환된다.

상담과정에서 중증외상환자로 판단되면 가천대길병원 권역외상센터 핫라인을 통해 사고발생 지역을 알리고 구급대원이 현장에 출동하게 된다.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서 중증도 등 환자상태를 파악해 실시간 구급대원과 전문 의료진의 영상통화를 통해 전원결정, 지휘체계, 의료지도 등이 최적화된 로드맵이다

닥터-카에는 의료장비가 갖춰져 있어, 기도 삽관이나 약물투여 등 응급환자의 생명을 유지, 관리하는 응급처치가 가능하다

인천시는 닥터-카 예산을 올해 18000만원에서 내년 23000만 원으로 확대하고, 이는 전문의료진, 간호사 등 인건비와 운영비, 출동수당 등으로 쓰여 진다.

한편, 미국 등 선진국의 경우 외상사망률은 15~20% 수준인데 반해, 우리나라의 외상사망률은 30%로 현저히 높은 실정이다.

보건복지부는 권역외상센터를 지속 늘려나가고 있으며, 현재 전국권역외상센터는 인천의 가천대 길병원, 경기도의 아주대병원, 카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등 13곳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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