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대원들이 청라면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5일 새벽 2시14분경 충남 보령시 청라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났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보령소방서에 따르면 신고자 A씨는 잠을 자던 중 터지는 소리를 듣고 창문을 통해 확인해 보니 보일러실에서 불꽃을 발견, 119에 신고하고 자체진화를 시도했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화재가 보일러실에서 주택으로 연소가 확대 중인 상태로 10여 분만에 진압했고 소방당국은 화재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 보령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보일러실 안전점검과 자동 확산소화기 설치를 통해 안전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