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음식점 주인을 폭행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혀 사법 조치를 받게 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국밥집 영업을 방해하고 업주를 폭행한 A씨(68세)를 검거, 폭행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서부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6시30분쯤 광주 농성동 한 국밥집에서 술에 취해 노래를 부르는 것을 업주 B씨(65세, 여)가 막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B씨가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부르라’고 말하는 것에 격분, 손님을 내쫓고 B씨를 폭행하는가 하면 의자를 걷어차고 영업을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서부서 관계자는 “약 20분간 영업을 방해하던 A씨를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검거했다”면서 “A씨를 입건한 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