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김에 동생 목 졸라 숨지게 한 형 ‘구속’

익산경찰서, A씨 어머니에게 사채 빚 갚아달라는 동생 목 졸라

기사등록 : 2019-12-02 20:02

뉴스통신 mcs0234@hanmail.net
▲익산경찰서 전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홧김에 동생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형이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어머니에게 사채 빚을 대신 갚아달라고 요구하는 동생을 목 졸라 숨지게 한 A씨(40세)를 검거,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익산서에 따르면 A씨는 11월29일 오후 6시께 익산시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에게 돈을 요구하는 동생(38세)과 몸싸움을 벌이다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생은 사채 빚 4700만원을 어머니에게 해결해 달라고 부탁하고자 A씨 집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말을 들은 A씨는 동생과 심하게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A씨는 어머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을 목격한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이와 관련 익산서 관계자는 “A씨는 자신의 범행에 대해 인정을 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사건을 마무리하고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넘길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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