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갈류·식용 란 업소 불법행위 무더기 적발

인천시, 젓갈류 제조·가공업소 등 30개소·식용 란 판매업소 등 7개소 적발

기사등록 : 2019-12-02 10:55

뉴스통신 mcs0234@hanmail.net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된 젓갈류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들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인천시 특사경은 식품제조·가공·판매업소와 식용 란 판매업소 등 82개소를 점검, 식품위생법 위반 30개소와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7개소를 적발, 35개소 입건, 2개소는 행정기관에 이첩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들의 수요가 많은 젓갈류 및 다진 마늘 등 성수식품과 조류독감 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을 맞아 시민 대표 먹거리인 식용 란의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이뤄졌다.


단속결과 영업신고 없이 젓갈류를 소비자들에게 판매한 무신고 즉석판매, 제조, 가공업소 27개소와 원료 수불 부를 거짓 작성하는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식품제조, 가공업소 3개소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했다.


또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식용 란을 대량 판매한 무신고 판매업소 3개소, 원료수불서류와 생산 작업일지 등을 작성하지 않거나 허위로 작성한 알 가공업체 2개소, 식용 란 표시사항을 위반한 1개소, 식용 란 수집판매업을 하며 폐기 내역을 작성하지 않은 1개소 등 7곳이다.


실제로 젓갈류 등을 고객이 원하는 만큼 덜어 판매하는 경우 관할 구청장에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신고를 하고 위생관리 기준을 지켜야함에도 27개소는 항·포구 어시장에 난립한 무허가 건축물에서 영업신고 없이 비위생적으로 젓갈을 판매하다 특사경에 덜미를 잡혔다.


이와 함께 A알 가공업체는 식용 란을 가공해 달걀지단을 만들어 시중 분식점 등에 김밥재료로 유통하면서 원료 수불 부를 허위로 작성했는가 하면 B식용 란 수집판매 업소는 식용 란 최소 포장단위에 영업소 명칭 및 소재지 등 표시사항을 기재하지 않아 적발됐다.


이와 관련 송영관 특별사법경찰과장은 “겨울철 조류 독감 발생이 우려 되는 만큼 시민들의 대표 먹거리인 식용 란에 대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기별 시민들이 많이 찾는 다소비 식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등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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