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간호사 회비 횡령한 간호사 ‘징역형’

인천지법, A씨에 횡령 혐의 적용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선고

기사등록 : 2019-11-27 10:06

뉴스통신 mcs0234@hanmail.net
▲인천지법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상습적으로 대학병원 간호사들의 회비를 횡령한 간호사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은 대학병원에서 2년에 걸쳐 1억6000여만 원의 간호사회 회비를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간호사 A씨(43세, 여)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3월1일부터 인천 부평구 한 대학병원에서 현금자동인출기에서 이 병원 간호사회 회비 30만1200원을 인출하는 등 967차례에 걸쳐 1억696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결과 A씨는 2017년 3월1일부터 2019년 2월28일까지 이 병원 간호사회 회계 업무를 담당하면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에게는 횡령 혐의가 적용됐다.


이와 관련 재판부는 "1억6000만원을 횡령해 죄책이 무거우나 피고인이 모든 피해를 변제해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치 않고 있다"며 "벌금형 이외의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 여러 정상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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