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어린이 놀이터서 ‘기생충(란)’ 검출

경기보건환경연구원, 유치원 2개소·아파트단지 놀이터 1개소서 기생충 검출

기사등록 : 2019-11-27 07:27

뉴스통신 mcs0234@hanmail.net
▲경기지역 유치원 및 아파트단지 놀이터에서 기생충(란)이 검출됐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경기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 놀이터에서 ‘기생충(란)’이 검출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초등학교 운동장 및 어린이 놀이터 등 아동이용시설 127개소 모래를 대상으로 기생충 및 기생충란 여부를 조사한 결과 3개소에서 기생충이 검출됐다고 27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초등학교 운동장(96건), 어린이공원(13건), 유치원(11건), 아파트단지(5건), 어린이집(2건) 등으로 기생충이 검출된 곳은 유치원 모래놀이터 2개소와 아파트단지 놀이터 1개소 등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검출 원인을 분석한 결과 고라니, 고양이 등 야생동물의 배설물이 매개체일 개연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야산에 인접한 유치원이나 아파트단지 등 상대적으로 야생동물 접근이 용이한 지역에 위치한 지역의 경우 더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주기적인 모래 소독 및 교체 ▲음식물 및 배설물 제거 ▲야생동물 방지펜스 설치 등 모래 오염방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거듭 주의를 당부했다.


윤미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경기도내 기생충 검사결과 부적 율은 각각 6.0%(17/283), 4.5%(8/178), 2.4%(3/127)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017년 연구사업 테마인 ‘경기도내 어린이놀이터 환경유해인자 오염실태 연구’ 결과를 시·군 및 교육기관에 통보하고 ‘안전한 어린이 놀이터 관리방안’을 제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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