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인하대에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추진
인천지역 전기자동차보급 확대 기여전망

인하대 캠퍼스에 시민들도 사용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 충전소가 설치된다. 현재 전기충전소가 설치돼 있는 대학은 인하대를 포함해 모두 7곳이다.
인하대(총장 최순자)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목적으로 교내 두 곳에 상업용으로 사용 가능한 충전기 세 대를 설치하고 31일 충전시설 개소식을 열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현재 인천지역에는 충전기 66대가 설치돼 있으나 이번 설치되는 인하대 충전소는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가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학교구성원은 물론 시민들도 이용이 가능하다.
장소는 정석학술정보관 뒤편 주차장에 급속충전기 1대와 법학전문대학원 주차장에 완속충전기 2대가 설치된다.
완속충전기는 한 번 충전하는 데 4시간이 걸리고 급속충전기는 30분이면 충분하며, 충전요금은 1㎾ 당 173.8원으로 2000원 정도 충전하면 50여㎞를 주행할 수 있다.
이번 전기충전소 마련으로 인천지역 내 전기차 수요가 늘어나는 데 기여할 전망이며, 전기자동차 인프라 운용과 관련 분야 연구도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충전시설 개소식은 한국지엠이 함께하며, 한국지엠은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 EV와 볼트 EREV 각각 1대를 제공하고, 전기차 충전 체험시간도 마련된다.

네티즌통신

인하대에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추진 2017-05-26 13: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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